치과병원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12일 왕십리 민자역사 분수광장 앞에서 성동구민을 위한 ‘건강한 치아, 행복한 미소’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민 약 200여명에게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 무료치과 진료를 시행했습니다.
진료는 야외부스에서의 치과검진과 이동차량 안에서 스케일링 등 치과치료를 통해 진행됐고, 전문 치과위생사가 올바른 칫솔질에 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초청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행복한 우리 소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등 4가지 항목에 참여하면 구강용품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습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은 2005년 8월 우리나라 최초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 개원했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위·수탁 협약 체결 이후 첨단의료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구강전문병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서울신문 박홍규입니다.
글 / 박홍규PD gophk@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