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보호자 필요없는 병원 생긴다

24시간 보호자 필요없는 병원 생긴다

입력 2012-10-04 00:00
수정 201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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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간호사가 간병 책임

서울의료원이 병상의 36%를 보호자 없이 간호사가 관리하는 ‘환자안심병원’으로 운영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료원은 총 630병상 가운데 격리병상, 중환자실, 경증환자, 가족 간병을 원하는 환자가 쓸 병상을 제외한 230병상을 다음 달부터 보호자 없이 ‘환자안심병원’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는 지난 7월 박원순 시장이 의료예산을 1000억원 늘려 생애주기별 의료정책을 펴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세부사업이다.

환자안심병원은 보호자가 환자 곁에 상시 머무를 필요가 없도록 최고 수준의 간호사들이 24시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간호사 1명이 관리하는 환자 수를 현행 18명에서 일본과 같은 수준인 7명까지 낮춰 의료서비스의 질도 높인다.

시는 보호자 없는 병상을 늘릴 경우 간호사 146명, 병원보조 66명, 사회복지사 6명, 행정직 4명 등 총 222명의 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력충원은 간호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공개채용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간호사와 병원보조 인건비 등 매년 71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내년 말까지 서울의료원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동부시립병원에도 환자안심병원 운영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박영한 서울시의원, 서울시재향군인회 자문위원 공식 위촉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이 지난 9일 개최된 ‘2025년 서울향군 안보콘서트 및 화합 송년회’에서 서울시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박 의원이 평소 지역 안보와 보훈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서울향군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해군호텔에서 향군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안보콘서트에서는 문성묵 박사의 안보 강연, 우수 학생 발표, 군악대 연주 등을 통해 한반도 안보 환경을 다시 점검하고 향군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 송년행사에서는 자문위원 위촉패 수여, 주요 활동 보고, 축사, 만찬 등 향군 구성원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울향군은 박 의원에게 자문위원 위촉패를 수여하며, 향군과 지역 안보를 위해 꾸준히 기울여 온 의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향후 자문위원으로서 안보 활동, 보훈 정책, 향군 조직 활성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 소감에서 박 의원은 “향군은 대한민국 안보의 버팀목이자 지역사회 안보 의식을 이끄는 핵심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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