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90세 사업가가 학문 발전에 힘써 달라며 건국대학교에 30억원을 쾌척했다.
건국대는 27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신해 가족들이 송희영 총장을 만나 30억원이 든 통장을 전달했다.”면서 “이름이나 회사 등 신상이 알려지지 않도록 신신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원로 경제인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광복 이후 혼란기, 6·25전쟁 등 격변기를 거치면서 자수성가했으며 최근 사업체를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남은 재산 3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초창기 건국대 인근에 공장을 짓고 터를 닦았던 게 인연이 됐다.
건국대는 이 기금을 부동산학문 연구를 위한 전용공간을 신축하는 데 쓰기로 했다. 공간이 마련될 때까지 기부자의 아호를 건물에 남겨 뜻을 기리기로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건국대는 27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신해 가족들이 송희영 총장을 만나 30억원이 든 통장을 전달했다.”면서 “이름이나 회사 등 신상이 알려지지 않도록 신신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원로 경제인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광복 이후 혼란기, 6·25전쟁 등 격변기를 거치면서 자수성가했으며 최근 사업체를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남은 재산 3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초창기 건국대 인근에 공장을 짓고 터를 닦았던 게 인연이 됐다.
건국대는 이 기금을 부동산학문 연구를 위한 전용공간을 신축하는 데 쓰기로 했다. 공간이 마련될 때까지 기부자의 아호를 건물에 남겨 뜻을 기리기로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2-09-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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