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24일 만취 상태로 도로공사 영업소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대전의 한 공장에서 생산 업무를 담당하는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50분께 대덕구 비래동 한국도로공사 대전영업소 민원상담실에서 직원 이모(43·여)씨에게 욕설을 하며 사무실에 있던 화분과 항아리를 바닥에 내리치며 난동을 부렸다.
지난달 14일 오전 5시20분께는 대전IC 요금소 앞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가져다 놓고 차량의 통행을 막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도로공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다섯 번 모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하이패스 통행료 할인을 왜 없앴느냐”며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는 지난 6월30일 종료된 하이패스 5% 할인제도를 들먹이면서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웠다”며 “김씨가 특별히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것은 아닌 걸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전의 한 공장에서 생산 업무를 담당하는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50분께 대덕구 비래동 한국도로공사 대전영업소 민원상담실에서 직원 이모(43·여)씨에게 욕설을 하며 사무실에 있던 화분과 항아리를 바닥에 내리치며 난동을 부렸다.
지난달 14일 오전 5시20분께는 대전IC 요금소 앞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가져다 놓고 차량의 통행을 막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도로공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다섯 번 모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하이패스 통행료 할인을 왜 없앴느냐”며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는 지난 6월30일 종료된 하이패스 5% 할인제도를 들먹이면서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웠다”며 “김씨가 특별히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것은 아닌 걸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