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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핵 안보 정상회의 이상무

경찰, 핵 안보 정상회의 이상무

입력 2012-03-12 00:00
업데이트 2012-03-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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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년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주합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행사 안전을 담당할 경찰 경호경비단을 발족하였으며, 지난주부터는 상황실을 가동하고 행사장과 지하철 등 주요시설에 경찰력을 배치하여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조현오/경찰청장]

우선 지난 G20때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53개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여하는 행사니 만큼 3만 6천명을 투입해 경호 업무에 만전을 다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테러 취약시설에는 군과 경찰 병력 5천여명을 배치하고, 폭발물과 사이버 테러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집회 시위에 관련해서는 이번 행사의 특성상 핵 안보는 모든 인류를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행사 자체를 반대하는 시위의 강도는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있을 불법 폭력 시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족한 경찰 병력은 근무 방법을 조정하고 자율방법대원 8천명의 도움을 받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활한 행사를 위해 26일 27일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서울 시민들과 서울로 진입하는 경기도민 인천시민들께서는 부디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조현오/경찰청장]

행사 당일에는 3단에 걸쳐 방호시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행사장이 있는 코엑스 출입 시 일반인은 ID카드나 임시출입증을 발급해야 출입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글 /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영상 / 장고봉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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