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3일부터 뉴스 제작 거부

KBS 23일부터 뉴스 제작 거부

입력 2012-02-18 00:00
수정 2012-02-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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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들이 오는 23일부터 뉴스 제작 거부에 들어간다. KBS 기자협회는 부당 징계 및 인사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15~16일 실시한 제작 거부 찬반투표에 재적 인원 541명 중 364명(67.3%)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63명(72.3%), 반대 97명(26.6%), 무효 4명(1.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저녁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23일부터 뉴스 제작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지난달 말 새 노조(2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전 집행부 13명에 대해 2010년 파업을 문제삼아 정직, 감봉 등 무더기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이화섭 보도본부장 인사 철회와 부당 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KBS PD협회도 지난 16일 부당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제작 거부를 결의했고, 제작 거부 시기와 방식을 비대위에 일임한 바 있다. 사측은 이날 ‘총파업 투표에 대한 회사 입장’을 내고 “본부장 임명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회사 경영권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법과 사규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2-02-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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