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났지만 SNS 소통 끝나지 않았다

선거 끝났지만 SNS 소통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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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뜨거워진 시민들 목소리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26일 투표독려 운동과 인증샷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쇼설네트워크서비스(SNS)가 선거가 끝난 27일에도 식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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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SNS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시민시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공약을 잘 지키는지 지켜보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 시민단체들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성실히 공약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시민 시장 박원순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하겠다.”는 공통된 주문들이 잇따랐다. 트위터 아이디 ‘@cksdud33’은 “앞으로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을 날카롭게 감시하겠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시민운동가였지만, 오늘부터는 저의 감시를 받아야 할 서울시장이십니다.”라며 강한 톤의 글을 남겼다. 박 시장에게 바쁘겠지만 선거운동 때처럼 SNS 소통을 요청하는 이들도 있었다.

시민들은 특히 박 시장이 내건 공약을 일일이 거론하며 성실한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회사원 배수명(49)씨는 “박원순의 공약 중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건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약속”이라면서 “토건 사업에 쓰일 예산을 돌려 국·공립대학교의 등록금을 낮추고 지원을 확대해 좋은 학생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박 시장이 이날 첫 업무로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예산지원안을 결재했다는 소식에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트위터 아이디 ‘@gyuhang’는 “첫날부터 속전속결. 어쨌거나 아이들 급식문제 해결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기뻐했다.

시민단체들은 시민들의 삶과 맞닿은 시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박 시장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고계현 경실련 사무총장은 “외형에 치중하는 토건 행정이 아닌 시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복지와 일자리 문제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면서 “심각한 서울시 부채 상황을 파악해 보여주기식 사업을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역시 “임기가 짧기 때문에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에게 투자하는 정책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전희경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은 “특정 정파에 치우침 없이 시민을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샘이나·신진호기자 sam@seoul.co.kr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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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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