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부산서 실무협의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박상철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이 11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났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애초 이들은 서울 용산구 한진중공업 본사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언론 노출을 꺼린 조 회장 측에서 갑자기 장소를 변경, 오후 3시부터 서울 모처에서 만나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12일부터 부산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면서 조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권고안을 받아들인 뒤 가진 첫 만남이었던 만큼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회장은 해고 근로자 1년 내 재고용과 2000만원 한도 내 생계비 지원이라는 권고안을 받아들인 바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1-10-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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