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등 5가지 주행여건 반영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자동차 연비 표시 방식이 전면 개편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자동차 연비 표시 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안에 확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연비 표시 방식이 도입되면 현재 발표된 연비보다 평균 20% 정도 연비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지경부는 공인 연비가 실제 주행 여건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활용되는 ‘5-Cycle’ 방식을 적용한 새 연비 표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5-Cycle’은 시내 주행뿐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 고속 및 급가속, 에어컨 가동, 외부 저온 조건(-7℃)하 주행 등 총 5가지 상황을 감안해 연비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1-08-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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