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배터리 폭발

갤럭시S 배터리 폭발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 “합선으로 발열”

휴대전화 갤럭시S 배터리가 화재와 함께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이천에 사는 강모(31)씨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3~4시쯤 침대에 올려 둔 휴대전화 갤럭시S에서 ‘지지직’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었다.

이어 휴대전화 뒤 뚜껑이 열리면서 배터리가 떨어져 나왔으며, 휴대전화가 놓였던 침대 이불 부분이 일부 검게 그을렸다.

강씨는 휴대전화의 배터리가 절반 정도 충전돼 있었고, 충전기와 연결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10월께 휴대전화를 구입했다.”며 “휴대전화기에서 지지직 소리와 함께 연기와 불꽃이 튀어 당황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배터리를 해체해 분석한 결과 찌그러진 부위에서 상부 음극기재와 배터리 케이스 안쪽이 닿으면서 합선이 발생해 발열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부 서비스규정에 따라 강씨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검토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06-2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