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3일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총재가 학교법인 운영 등과 관련해 정부기관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유 총재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2006~2007년 47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성해 당시 교육인적자원부 등 정부기관에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2003~2005년에도 유 총재가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만든 것을 확인하고 이 돈도 각종 로비 자금에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총재는 비자금 조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하지만, 사용처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05-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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