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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전 청장 ‘물의를 일으켜 죄송’

강희락 전 청장 ‘물의를 일으켜 죄송’

nasturu@seoul.co.kr 기자
입력 2011-01-10 00:00
업데이트 2011-0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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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집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브로커 유상봉(65)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10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출두했다.

검찰에 출두한 강 전 청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강 전 청장을 대상으로 유씨와의 관계를 집중 추궁하는 한편, 2009년 경찰 승진 인사 때 청탁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았는지, 또 지난 해 8월 유씨에게 4000만원을 주며 해외로 도피하도록 권유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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