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애견 경진대회가 30일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에서 대학부(고등부)·일반부 등 310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애견 경진대회는 관세청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고, 전국 애견 관련단체·애견인 등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으로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대회는 고등·대학부 102팀이 Dog Triathlon(탐지, 장애물, 복종), 일반부는 208팀이 영차 영차·둥글게 둥글게·눈가리고 Stop 등 각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우·지역아동센터·낙도 주민 등 사회적 소외계층 70명을 특별 초청됐으며, 세계 최초 복제탐지견 투피의 마약류 탐지시범과 국내 최초로 양성한 총기류 탐지견의 시범, 공군 의장대 사열, 애견시범 등을 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