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담배농민 송창흠씨
송창흠씨
그는 “봄에는 이상저온으로 담배가 얼어 죽고, 여름에는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뿌리가 썩고 윗부분이 말라 버렸다.”면서 “보통 8월 초에 수확하는데 올해는 수확할 것도 없어 1~2주 전에 전부 거둬들였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는 이어 “우리 마을 실정을 보면 생활이 넉넉한 사람들이 담배농사를 짓는 게 아니다. 재해가 발생하면 정부 등에서 대책을 마련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0-08-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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