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군축 캠페인 히로시마 시장 등 막사이사이상 수상

핵군축 캠페인 히로시마 시장 등 막사이사이상 수상

입력 2010-08-03 00:00
업데이트 2010-08-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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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군축 캠페인을 벌여온 일본 히로시마 시장과 중국의 하천오염 실태를 고발한 사진기자 등이 2일 2010년도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3세였던 아키바 다다토시(秋葉忠利) 히로시마 시장은 당시 기억을 생생하게 보전하기 위해 히로시마 방문객들에게 원폭 피해자의 증언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는 히로시마가 전 세계에 핵의 위험성을 경고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인식하고, 144개국의 4000개 도시가 참여하는 ‘평화를 위한 시장들’(Mayors for Peace)이라는 핵군축 모임을 이끌어 왔다고 막사이사이상 조직위원회는 전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08-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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