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11곳 입학사정관제 실시

전문대 11곳 입학사정관제 실시

입력 2010-07-30 00:00
수정 2010-07-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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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2011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모두 11곳(지난해 5곳)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한다. 대학별로 제각각이었던 지원서 양식은 이번 수시모집부터 한가지 유형으로 통일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대 총장)는 전국 전문대들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계획을 취합, 29일 발표했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8일부터 시작한다. 전형은 대학별로 12월7일까지 실시하고, 같은 달 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은 물론 일반대학과 전문대학간에도 제한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 곳에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들은 내년도 입학생 가운데 21만 3484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76.7%이다. 올해의 수시모집 인원은 21만 4476명으로 전체의 72.3%였다. 올 수시모집 인원 가운데 정원 내 모집인원은 17만 3293명, 정원 외 모집인원은 4만 191명으로 예정됐다. 정원 내에서는 일반전형으로 8만 2205명, 특별전형으로 9만 1088명을 뽑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전문대·대학졸업자 전형에 1만 8723명, 기회균형선발제에 1만 4375명, 재외국민·외국인 전형에 2512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에 4395명,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에 186명을 각각 배정했다.

학교생활기록부·면접·실기 등이 수시모집 주요 전형 요소이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곳이 거제대·광주보건대·김천과학대 등 19개 대학, 43개 학과에 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 최저학력제를 실시하는 곳도 13개 대학, 107개 학과가 있다. 잠재력과 창의성 위주로 뽑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계명문화대·백석문화대·동아인재대·대구보건대·서강정보대·신성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재능대·창원전문대·울산과학대 등이다.

한편 올해에도 스마트폰 관련 전공처럼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학과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백석문화대는 ‘스마트폰콘텐츠 전공’을, 청강문화산업대는 ‘스마트폰 전공’을 각각 신설했다. 또 두원공과대는 ‘스마트IT과’를, 부산예술대는 예술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통합예술치료과’를 도입해으며, 영남이공대는 박승철헤어스튜디오와 협약을 맺어 ‘박승철헤어과’를 만들었다.

전문대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대학별 세부 내용은 전문대 입학정보센터(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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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7-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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