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험거부 유도’ 부실감사 논란

‘서울 시험거부 유도’ 부실감사 논란

입력 2010-07-20 00:00
수정 2010-07-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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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집단 거부 사태를 몰고 온 서울 영등포고와 대영중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특별감사가 허술하게 진행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성희 부교육감은 19일 감사결과를 보고받고 “감사내용이 미흡하다.”며 다시 감사결과서를 만들어 보고토록 했고, 곽노현 교육감이 이를 승인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특별감사팀은 일제고사 시험 거부 및 학교장의 상부 보고 누락 의혹 등과 관련, 사흘 동안 감사를 벌인 뒤 교사들이 시험거부를 유도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거부를 유도했다는 학생들과 이를 부인하는 교사들의 입장이 맞서자 교사들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두 학교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부실감사’ 논란을 우려해 발표를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췄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감 지시로 특별 감사팀까지 꾸려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했으나 학생과 교사의 엇갈리는 주장에 대한 명쾌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시교육청이 교사의 적극적인 시험 거부 유도 행위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단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진상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서둘러 사건을 덮으려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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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3)은 2026년 제2회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전농1, 2동, 답십리1동 내 7개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으로 총 73억 4012만원이 확정된 것을 확인하고 적극 환영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답십리초 차양시설 개선 2200만원 ▲전곡초 체육관 화장실 개선 등 2억 9000만원 ▲전농초 본관동 화장실 개선 등 41억 9000만원 ▲동대문중 교문시설 개선 등 4억 5000만원 ▲숭인중 본관동 화장실 개선 등 20억 3000만원 ▲전농중 그린스마트 스쿨 설계 등 3억원 ▲전일중 시청각실 시설 개선 5400만원으로 학교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영됐다. 그동안 지역 내 일부 학교는 노후된 바닥재와 열악한 화장실, 낡은 전력 시설 등으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았다. 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지면서, 학생들이 훨씬 안전하고 쾌적한 현대화된 시설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안 의원은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늘 염려하시던 학교 내 노후 시설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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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7-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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