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주변 김밥 식중독주의보

지하철역 주변 김밥 식중독주의보

입력 2009-12-07 12:00
수정 2009-12-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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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중 2곳 식품 부적합 판정

출근길 직장인들이 지하철 역 주변에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사 먹는 식품들이 사실상 ‘식중독균 덩어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종류별로는 김밥의 위생상태가 가장 불량했고 시청역 부근에서 적발건수가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지하철역 주변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53개역(총 210개 업체) 중 38개역(71.7%) 주변에서 식중독균 등 부적합 식품이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계절별로는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은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특히 김밥의 경우에는 전체 조사대상의 66.7%(60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어 토스트 16.7%(15건), 샌드위치 8.9%(8건), 떡 4.4%(4건), 햄버거 2.2%(2건) 순이었다. 지하철 역사별로는 시청역이 8건으로 가장 많은 부적합 식품이 발견됐다. 신촌역은 6건, 신이문역 5건, 삼성역·홍대입구역·합정역·노량진역·신설동역 각 4건씩이었다.

식중독균 중에서는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이 46건(중복검출 포함)으로 가장 검출빈도가 높았으며 대장균 38건, 황색포도상구균 12건 등이었다. 바실러스세레우스균은 열에 강하면서 고온 다습한 주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10도 이하의 저온 보관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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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9-1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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