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시아계 15명등 50명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미국의 청량음료 업체 펩시코의 인드라 누이가 선정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컨설팅업체 에곤 젠더 인터내셔널 등의 자료를 토대로 세계 50대 여성 CEO를 선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인도 출신의 누이는 1994년 펩시코에 입사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06년 CEO로 부임했다. 그는 부임과 함께 탄산음료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건강식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 위기의 펩시를 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화장품 업체 에이본의 안드레아 정이 올랐다. 중국계 이민 2세인 그는 1999년 41세의 젊은 나이로 에이본을 맡아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으며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FT는 여성 CEO들이 포천지 선정 500대 CEO 중 3%밖에 안 될 정도로 여전히 소수에 그치고 있지만, 위기감시 및 관리 등에는 남성보다 더욱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09-09-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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