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추천’ 일반고 예비입학생 고교재학 중 대학학점 취득 가능
‘학교장 추천’으로 KAIST에 합격한 일반고 학생은 입학 전에 미리 대학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3일 KAIST는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일반고 출신 예비입학생 150명을 위한 ‘브리지 프로그램(Bridge Program, BP)’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ridge(다리)’라는 단어는 일반고와 과학고 교육을 연결해 준다는 의미로 사용됐다.
브리지 프로그램이란 대학 입학 전 실제 1학년 1학기분 수업을 미리 수강하는 사전교육을 말한다. 이는 일반고 학생들이 입학 후 일반물리학, 미적분학, 일반화학 등의 정규과목을 충실히 따라가고 대학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개설과목은 대학수학, 대학물리, 대학화학 등 3개 과목이며 사이버 강의로 진행된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점은 과목당 3학점, 이수한 과목은 1학년 1학기 자유선택 과목으로 인정된다. 예비신입생은 홈페이지의 ‘사이버 KAIST’에 접속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이로써 대학 입학 후 일반고 출신 학생과 과학분야를 좀 더 심도있게 미리 배운 과학고 출신 학생 간의 학력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09-09-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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