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주의 → 경계 격상

신종플루 주의 → 경계 격상

입력 2009-07-22 00:00
수정 2009-07-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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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치료중심 방역

정부는 전국 각 지역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21일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전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Yellow)’에서 ‘경계(Orange)’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해외에 다녀오지 않은 국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당초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자가 250명을 넘어설 경우 위기경보 단계를 올릴 계획이었지만, 최근 수도권과 부산에서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조치를 다소 앞당겼다. 앞으로 대유행(판데믹) 단계에 이르면 위기경보는 다시 ‘심각(Red)’으로 조정된다.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높아지면 중앙정부에 집중된 방역시스템이 분산돼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방역시스템을 운용하는 능동적 대응체계가 가동된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예방’ 중심의 방역전략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 대유행을 막는 ‘치료’ 중심으로 개편된다. 한편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부산 초등학교 학생 13명 등 전국적으로 41명이 새로 추가돼 누적 감염자 수가 935명으로 늘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7-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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