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초 ‘박수근 작품’ 2점 공개

1950년대초 ‘박수근 작품’ 2점 공개

입력 2009-07-01 00:00
수정 2009-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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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미국인 토머스 존스

1950년대 박수근의 작품이라고 주장하는 그림 두 점이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국인에 의해 30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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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당시 박수근 화백의 그림을 구입했다는 토머스 존스가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작품 ‘노상’(왼쪽)과 ‘초가집’을 공개하고 있다.
한국전 참전 당시 박수근 화백의 그림을 구입했다는 토머스 존스가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작품 ‘노상’(왼쪽)과 ‘초가집’을 공개하고 있다.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반세기가 넘어 방한한 토머스 존스(78·뉴욕 거주). 그는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당시 구입할 때 그렇게 유명해질지 몰랐지만, 서울의 따뜻한 정감을 표현했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1952년에 박수근 화백의 작품 2점을 구입해 50년 동안 내 방에 걸어 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한 잡지를 통해 박수근이 대단히 유명한 작가가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했다. 법원이 박수근 ‘빨래터’의 위작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소장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면 또 다른 논란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9-07-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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