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5명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18일 지난해 4월29일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MBC PD수첩 조능희 책임프로듀서(CP) 등 제작진 5명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프로그램 가운데 30개 장면을 의도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방송에 내보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의 명예를 훼손했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판매업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PD수첩 측은 “검찰이 정부 정책을 비판한 보도를 농림수산부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죄로 기소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당했다.”고 반발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09-06-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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