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박연차 게이트]정치권 상반된 반응

[노무현-박연차 게이트]정치권 상반된 반응

입력 2009-04-24 00:00
수정 2009-04-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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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당당하게 책임져라” 민주 “천신일 특검 추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조사받게 된 것을 두고 23일 여야는 4·29 재·보선에 미칠 영향을 의식한 듯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당당하게 책임져야 한다.”고 목청을 높인 반면, 민주당은 가급적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여당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서면조사서까지 나갔으니 부인하기도 힘들어졌고 안타깝다. 자질구레하게 변명하는 것은 노 전 대통령답지 못하다.”면서 “재임 당시처럼 당당하게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여당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이 검찰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 원내대표가 검찰 수사 결과를 발표하듯 말하는 것은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온당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9-04-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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