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탓에 올해 수료하는 사법연수생의 미취업률이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
12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올해 수료할 예정인 38기 연수생(975명) 중 군입대 인원(188명)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787명 가운데 일자리가 정해지지 않은 인원은 347명으로 조사돼 취업대상 대비 미취업률이 44.1%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기 미취업률인 36%를 크게 웃돈 수치이다.
이정민 사법연수원 기획교수는 “97년 외환위기 때는 수료생이 500명이라 올해보다 취업률이 나았다.”면서 “긴축 경영에 돌입한 기업들이 사내변호사 고용을 축소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9-01-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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