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회의원과 누리꾼이 만들어가고 있는 의사소통형·시민참여형 국정감사가 호평을 받고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 8일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시민참여 국정감사 캠페인으로 ‘저도 질문 있습니다.’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누리꾼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정감사에서 다뤄야 할 주요의제를 국회의원에게 직접 제안·질문하고, 국회의원은 자신의 입장을 개진하며 누리꾼의 의견을 구한다. 현재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은 50명이 넘는다.
24일 지식경제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재균 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저도 질문 있습니다.’ 코너에 고급경유와 관련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누리꾼의 의견을 듣고 있다. 김 의원은 “누리꾼이 다양한 해결책과 문제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면서 “누리꾼의 의견을 취합해 국정감사 현장에서 다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 안진걸 민생희망팀장은 “역대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과 누리꾼이 소통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내년에도 이 캠페인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8-10-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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