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 “문예진흥기금 대폭 지방 이관”

유인촌 문화 “문예진흥기금 대폭 지방 이관”

황수정 기자
입력 2008-09-04 00:00
수정 2008-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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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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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부 장관
유인촌 문화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예진흥기금 사업을 지방으로 대폭 이관하는 등 문화예술 정책의 틀을 크게 바꾼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새 정부의 문화정책 목표는 ‘품격 있는 문화국가 대한민국’으로 설정했다.”면서 이같은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정부의 예술정책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우선 중앙행정기관 중심으로 이뤄진 문화예술 지원행정 체제를 전면개편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문예진흥기금 사업 중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할 사업들을 지방으로 이관하거나 지방협력형 사업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르면 문예진흥기금 사업 가운데 신진예술가 지원, 지역문예기금 지원, 서민계층 풀뿌리 문화나눔 사업 등을 지역으로 이관하거나 지역공동사업을 추진한다. 규모는 문예진흥기금 총사업 예산의 32%인 248억원에 해당한다. 또 국립예술단체들의 창작은 시장논리에 매달리지 않고 작품성에 집중할 수 있게 일종의 인큐베이팅 사업인 ‘창작 팩토리제’도 도입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8-09-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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