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제 의사’가 늘고 있다

‘월급제 의사’가 늘고 있다

오상도 기자
입력 2008-04-15 00:00
수정 2008-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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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과 전문의 A(34)씨는 최근 개업을 고민하다 중소병원 ‘입사’를 결정했다. 대학선배가 앞서 고가 장비를 구입해 개업했다가 낮은 의료수가와 규제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지켜 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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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전문직종으로 각광받던 의사들의 취업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 전문의 취득 후 주로 개업을 선택하던 것에서 벗어나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에라도 취직해 월급제 의사로 일하려는 ‘봉직의’가 늘고 있는 것이다. 장기불황에 따른 동네의원의 경영부진, 특성화 병원 위주의 의료시장 재편, 매년 3000명 가까이 쏟아지는 전문의 과잉이 불러온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과목별 전문의 현황’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전문의자격증 소지자는 모두 5만 3262명으로 2005년 1월의 4만 6723명보다 14%가량 늘었다. 하지만 이 기간 개원을 선택한 전문의 비율은 2005년 56.5%,2006년 56.1%,2007년 55.2%에서 올해 53.8%로 내리막을 타고 있다. 반면 봉직의 숫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전문의 가운데 종합병원이 아닌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비율은 지난해 11.5%에서 올 1월 11.9%로 소폭 증가했다. 종합병원 종사자도 지난해 17.4%에서 올해 17.6%로 증가했다.

특히 요양병원의 경우,2005년 287명(0.6%)에 불과하던 전문의 숫자가 올 1월 1234명(2.3%)으로 4배가량 급증했다.

반면 안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비보험진료가 많은 과목에선 여전히 개원의를 지원하는 전문의 비율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개원의협의회 양우진 회장은 “규제가 심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갖추기도 어렵고 의료수가가 낮아 투자비를 회수하기도 어렵다.”면서 “최근 암센터를 갖춘 대형병원이 늘어나면서 개원하려는 전문의 숫자도 급격히 줄고 있다.”고 전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04-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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