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용 前 청와대 홍보수석
대통합민주신당 양형일 의원이 로스쿨 선정과 관련, 정치권과 원광대 담합설을 제기한 가운데 문제의 발단이 된 발언을 한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의식해 부풀려 발표했었다.”고 청와대 개입설을 부인했다.다음은 윤 전 수석과 일문일답.
▶양 의원의 주장 가운데 어떤 게 맞고 어떤 게 틀린가.
-그(성명서에 담긴) 내용을 밝힌 적은 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둔 후보자로서 유권자를 의식해서 의욕이 앞선 나머지 내가 다소 부풀려 발표한 점이 있다.
▶개입하지 않았다는 건가.
-선임은 교육부가 주도적으로 했고 청와대가 주도적으로 할 여지가 없었다. 나는 (법학교육위원회 위원이) 기왕 잘 아는 신망 있는 인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최근 5년간 사시합격자 수가 배점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좋은 의견이라고 밝혔을 따름이다.
유권자를 의식해 실체 이상으로 부풀려 발표한 데 대해 여러모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럼 한마디로 ‘내가 좀 있는 사람이다.’라고 과시하려고 부풀렸다는 것인가.
-그렇다. 선거를 앞두다 보니 (일이) 이렇게 됐다.
2008-02-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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