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전 신석기인도 껌 씹었다”

“5000년전 신석기인도 껌 씹었다”

송한수 기자
입력 2007-08-21 00:00
수정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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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전에도 사람들이 껌을 씹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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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20일 인터넷 판에서 영국 더비 대학교에서 고고학을 전공하는 사라 피킨(23)이라는 여학생이 핀란드에서 유물발굴 자원봉사를 하다가 신석기인의 치아 자국이 찍힌 자작나무 껍질 진액 덩어리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학자들에 따르면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이 진액을 잇몸 질환 치료제, 깨진 독이나 자기 수리용 접착제 등으로 사용했다.

사라의 지도교수인 트레버 브라운은 “껌에 나 있는 잇자국이 아주 선명하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고고학적으로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7-08-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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