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김숙현씨 日민주당 대표 비서 활약

한국 여성 김숙현씨 日민주당 대표 비서 활약

박홍기 기자
입력 2007-08-10 00:00
수정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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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홍기특파원|‘7·29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 민주당을 제1당으로 올려놓은 오자와 이치로 대표의 국제담당 비서로 한국인 김숙현(35)씨가 뛰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0년 당시 자유당 당수였던 오자와 중의원의 직접 면접에 의해 비서로 발탁됐다. 한국인이 국회의원 비서로 정식 채용되기는 김씨가 처음이다.

서울 대원외고와 한국외국어대 일어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8년 일본으로 유학, 올해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자와 대표의 의원회관에서 근무하는 김씨는 국제관계 전공을 살려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주로 보좌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외교에 비중을 두고 있는 오자와 대표의 한·일 관계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과도 수시로 정국의 흐름 등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김씨는 오자와 대표를 카리스마 넘치는 전형적인 보스형 정치인으로, 일에 대해서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라고 평가했다.

hkpark@seoul.co.kr

2007-08-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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