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이달초 시행한 새 주소제도에 따른 우편물 배달과 관련,2011년 말 전면 시행 때까지 새주소와 지번주소를 같이 쓰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편번호도 꼭 기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광화문우체국을 새 주소로 표기할 때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6, 우편번호 110-110’으로 표시하지만 지번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 154-1, 우편번호 110-110’으로 기재한다. 다만 등기와 선거 관련 우편물은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도로명 중심의 새주소와 지번주소를 모두 표기해야 한다. 예컨대 광화문우체국을 새주소와 지번주소를 같이 쓸 경우 ‘서울시 종로구 종로6(서린동 154의1 광화문우체국)’으로 쓰면 된다. 새 주소체계란 기존의 ‘건물 번지’에서 ‘도로명’으로 바꾼 것으로, 집배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이 미흡해 우편물 배달에 혼선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새 주소를 적은 우편물은 아직 0.02%밖에 안된다. 새 주소와 지번주소에 대한 우편번호는 행정자치부의안내 홈페이지(juso.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7-04-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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