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참가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원자로가 아닌 양성자가속기를 이용해 중성자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14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8개국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스위스 국립 폴슈러연구소(PSI)의 양성자가속기(SINQ)를 이용, 빛의 속도(초속 13만㎞ 이상)로 가속한 양성자를 중성자 생산용 액체금속(납-비스무스) 표적(LBE)에 충돌시켜 중성자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성자가속기를 이용한 중성자는 원자로에서 생산하는 중성자보다 저렴하고 에너지와 밀도가 훨씬 높아 재료 물성연구와 생명과학 연구 등에 활용가치가 높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2-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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