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침대’로 불리는 돌침대에서 방사능이 검출돼 과학기술부가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과학기술부는 8일 시판중인 모 회사의 건강침대 제품 샘플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이 기준치보다 9%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최근 방사능 유출 민원을 접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매일 6시간 이상 이 침대를 사용할 경우 방사능이 일반인 허용 기준치인 1밀리시버트(mSv)보다 9%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민원이 동종업계에서 제기됐고, 조사 샘플이 어느 회사 제품의 것인지 최종 확인이 안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과기부는 방사능이 검출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나 일단 ‘모나자이트’라는 광물의 가루가 원료로 쓰였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2-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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