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성’ 펴낸 긴스버그 역사속으로…

‘솔직한 성’ 펴낸 긴스버그 역사속으로…

입력 2006-07-10 00:00
수정 200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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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솔직한 성(Of sexual candor)’이라는 잡지를 발간, 성(性)의 금기에 도전했던 미국 출판인 랄프 긴스버그가 6일 뉴욕에서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76세.

문제의 잡지는 1962년 발간된 것으로 성욕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외설 사진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다룬 100쪽 분량의 계간. 잡지는 사진작가 버트 스턴이 찍은 마릴린 먼로의 누드 사진을 실어 악명을 얻기도 했다. 긴스버그는 그의 잡지에서 “성애(性愛)는 시대의 자식이며 모든 매체의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잡지는 4차례 발행에 그쳤다. 긴스버그가 외설물을 우편을 통해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이다. 긴스버그는 1963년에 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8개월만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긴스버그는 생전에 인종주의에 당당하게 맞선 작품인 ‘100년간의 린치(100 Years of Lynchings)’(1962), 자신의 신문사진 모음집인 ‘내가 뉴욕을 쐈다(I Shot New York)’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지만 에로스로 돈을 벌지는 않았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2006-07-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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