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월 한 달 동안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의 3978개 초·중학교 417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쓰지 않는 휴대전화와 배터리, 충전기를 수거하는 행사를 갖는다.
환경부는 30일 “부모 동의서와 함께 안 쓰는 휴대전화를 가져온 학생에게 학용품을 지급하고 행사 이후엔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전자수첩, 놀이동산 이용권,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휴대전화 수거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엔 서울·경기·인천지역 964개교에서 9만 7000여대(10만t)의 휴대전화가 걷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해마다 발생하는 1300만대의 폐휴대전화 가운데 40%인 500여만대만 정상적으로 수거될 뿐 나머지 60%는 대부분 장롱 속에 방치되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2006-05-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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