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32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H사 신축 사옥 공사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강남소방서 소속 허재경(43) 소방교가 지하 1층에서 4층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쯤 끝내 숨졌다. 허 소방교는 이날 오전 11시22분쯤 이 공사장 지하 1층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소방관 85명과 함께 출동,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후 잔불과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다 참변을 당했다.
2006-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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