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세손 이구’ 영화 만든다

‘마지막 황세손 이구’ 영화 만든다

황수정 기자
입력 2006-04-11 00:00
수정 2006-04-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화사 LJ필름(대표 이승재)이 미국 유수의 제작·배급사와 공동투자해 마지막 황세손 이구의 삶을 영화로 만든다.LJ필름과 미국 포커스픽처스는 10일 “조선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와 그의 미국인 부인 줄리아 멀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사영화 ‘줄리아 프로젝트’를 공동투자 및 제작하기로 계약했다.”고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발표했다.

‘줄리아 프로젝트’는 격동의 시대에 던져진 이구 부부의 사랑과 삶을 그리는 서사 드라마. 포커스픽처스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NBC 유니버설픽처스 계열의 독립영화사로,‘브로크백 마운틴’‘와호장룡’‘결혼피로연’ 등을 제작해 주목받아 왔다.

2007년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대부분 영어대사로 제작될 영화에는 한국영화 사상 최고액인 200억∼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LJ필름측은 “줄리아 역은 할리우드 배우 중에서 물색하고 있으며, 이구 역은 한국 배우에게 맡길지 할리우드 배우를 쓸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6-04-11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