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장관 내정자 ‘천년학’ 출연할 뻔

김명곤장관 내정자 ‘천년학’ 출연할 뻔

황수정 기자
입력 2006-03-13 00:00
수정 2006-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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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 내정자가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에 출연하려다가 장관 발탁으로 무산된 사실이 밝혀졌다.

임권택 감독은 지난 11일 전남 장흥군 회진면 이회진에 마련된 ‘천년학’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갖고 “‘천년학’ 주인공 오누이의 아버지 역을 ‘서편제’에서 그 역할을 했던 김명곤 장관 내정자가 다시 맡을 계획이었으나, 그가 장관에 내정되면서 서로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며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아버지 역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촬영장 공개에 앞서 장흥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제작발표회에는 정일성 촬영감독, 주인공으로 뒤늦게 합류한 조재현, 여주인공 오정해·신지수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임 감독은 “‘천년학’이 ‘서편제’속편 격이라 ‘서편제’ 아류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며 “‘서편제’는 판소리를 보여주기 위해 힘을 쓴 반면 ‘천년학’은 판소리가 효과음 정도로만 쓰일 뿐 이 영화는 내 생애 최초의 사랑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6-03-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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