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규명 기뻐… 국가 책임”

“진실규명 기뻐… 국가 책임”

함혜리 기자
입력 2006-01-27 00:00
수정 2006-01-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함혜리특파원|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의 부인 박인경(82) 여사는 26일 동백림 사건이 ‘간첩단’ 사건으로 과대 포장됐다는 국정원 진실위의 발표 내용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면서 “늦었지만 진실이 규명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리 서쪽 교외에 살고 있는 박인경 여사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과거사 규명과 관련해 “진작했어야 했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마음도 많이 상했고 당한 피해도 컸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방학 기간이었던 사건 당시에 완전히 속아 넘어가서 서울로 갔다.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전혀 몰랐다. 대통령이 초대한다고 해서 갔었다.”며 “오죽하면 국적까지 바꿨겠느냐.40여년간 오해가 있었을 뿐 아니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모든 일들이 생겼기 때문에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lotus@seoul.co.kr

2006-01-2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