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배 수원지검장은 9일 천정배 법무부 장관과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 지검장은 “검사로서 할 일을 다한 것 같다.
정기 인사를 앞두고 후배 검사들을 생각해서 빨리 거취를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사의를 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장과 사시 17회 동기인 이 지검장이 이날 물러날 뜻을 밝힘에 따라 나머지 동기 4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승관 대검차장과 안대희 서울고검장,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 유성수 의정부지검장이다.
이 지검장의 사퇴로 검찰 정기인사는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져 설 연휴 전에 단행될 전망이다. 인사폭은 6∼8명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6-0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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