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을 진두지휘할 이춘희(51)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에게 올해는 보다 뜻깊은 한 해가 될 듯하다. 행정도시건설청은 2일 문을 열고 25년 동안 추진할 행정도시 건설의 대역사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충남 연기·공주지역 2012만평에 12부4처2청 등 49개 국가기관과 17개 국책연구기관을 한데 모아 인구 50만명을 수용하는 도시를 건설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 청장은 1일 “이제 행정도시를 건설하느냐 마느냐의 논쟁단계를 벗어나 행정도시 건설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초대 건설청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의 하나는 주민보상 협의를 잘 마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도시계획을 잘 수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건설사업은 지난해 12월19일 손실보상금 규모 발표에 이어 20일부터 주민보상협의가 시작됐다.1차 보상대상 토지는 연기군 2064만평과 공주시 148만평, 지장물은 4911채 등이며 규모는 3조 4000억원. 그러나 보상규모 발표 이후 ‘보상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보상협의는 현재 전체지주의 5%인 531명이 69만 4000평에 대한 보상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액은 1447억원이다.
이 청장은 “예상했던 10%보다는 적지만 처음에는 보통 관망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며 “닷새째를 지나면서 하루 1% 수준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어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정도시 건설 기본계획 시안을 3월까지 마련해 3월 말이나 4월 초에 발표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간 협의와 공청회,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7월 시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어 개발계획(2006년 11월)과 광역도시계획 및 실시계획(2007년 6월)을 수립한 뒤 2007년부터 부지조성 공사,2008년 하반기부터 청사신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국민과 약속한 일정대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최대한 늘려서 추진과정을 제대로 관리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이 사업은 충남 연기·공주지역 2012만평에 12부4처2청 등 49개 국가기관과 17개 국책연구기관을 한데 모아 인구 50만명을 수용하는 도시를 건설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 청장은 1일 “이제 행정도시를 건설하느냐 마느냐의 논쟁단계를 벗어나 행정도시 건설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초대 건설청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의 하나는 주민보상 협의를 잘 마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도시계획을 잘 수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건설사업은 지난해 12월19일 손실보상금 규모 발표에 이어 20일부터 주민보상협의가 시작됐다.1차 보상대상 토지는 연기군 2064만평과 공주시 148만평, 지장물은 4911채 등이며 규모는 3조 4000억원. 그러나 보상규모 발표 이후 ‘보상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보상협의는 현재 전체지주의 5%인 531명이 69만 4000평에 대한 보상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액은 1447억원이다.
이 청장은 “예상했던 10%보다는 적지만 처음에는 보통 관망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며 “닷새째를 지나면서 하루 1% 수준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어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정도시 건설 기본계획 시안을 3월까지 마련해 3월 말이나 4월 초에 발표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간 협의와 공청회,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7월 시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어 개발계획(2006년 11월)과 광역도시계획 및 실시계획(2007년 6월)을 수립한 뒤 2007년부터 부지조성 공사,2008년 하반기부터 청사신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국민과 약속한 일정대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최대한 늘려서 추진과정을 제대로 관리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6-01-02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