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윤상림(53·구속)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경수)는 20일 지난해 12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윤씨가 강원랜드에서 사용한 1000만원권 수표 90여장을 추가로 찾아내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 또 윤씨가 2003년부터 최근까지 강원랜드에서 사용한 1000만원권 이하의 수표에 대해서도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또 전날 경기도 하남시의 W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 및 공사수주 관련 내용이 들어 있는 컴퓨터 파일 등을 대검찰청에 넘겨 정밀 분석 중이다. 검찰은 윤씨가 이 회사 대표 최모씨와 여러 차례 돈 거래를 하는 등 공사수주나 인·허가 과정에 청탁로비 등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5-12-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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