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 된 매들린 올브라이트(68)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시트콤에 배우로 출연해 화제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측도 18일(현지시간) “여사가 시트콤 ‘길모어 걸즈’에 출연한 것은 인생의 대부분을 학자와 외교관으로 지내온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모어 걸즈의 열성 팬이라는 올브라이트는 “대사를 외우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이제야 알았다.”면서 “출연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과거 전혀 경험하지 못한 영역에서 일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며 흡족해 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2005-10-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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