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도청 사건’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국민의 정부 시절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이종찬씨가 18일 입국했다. 이 전 원장은 이날 오후 3시37분쯤 호놀룰루발 대한항공 KE052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씨는 1998년 3월부터 99년 5월까지 국정원장을 맡아 국가안전기획부를 국가정보원으로 개칭하고 과거 안기부 핵심 인맥을 대거 구조조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법도청팀인 ‘미림’ 조직과 관련 인물들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5-08-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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