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는 것은 희망을 키우는 첫걸음으로 중단되면 안 됩니다.”
매년 3월21일이면 어김없이 산림청에 떡 3말을 가져오는 이규현(69·독림가)씨. 지난 1977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29년째 계속되는 연례행사다. 나무를 심고 기르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떡을 전달하게 됐다고 한다. 이씨는 “60∼70년대만 해도 나무심기는 범국민적 행사로 열려 현장은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했다.”면서 “너무 고생한다는 생각에 위로(?)한다는 생각으로 식수기간이 시작되는 날 떡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무공무원 출신으로 1969년부터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기 시작한 이씨는 86년에 모범독림가로 선정됐다. 아들(37) 역시 89년 임업후계자가 됐다. 이씨는 “산림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 떡보내기를 멈출 수 없었다.”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식목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아쉽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매년 3월21일이면 어김없이 산림청에 떡 3말을 가져오는 이규현(69·독림가)씨. 지난 1977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29년째 계속되는 연례행사다. 나무를 심고 기르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떡을 전달하게 됐다고 한다. 이씨는 “60∼70년대만 해도 나무심기는 범국민적 행사로 열려 현장은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했다.”면서 “너무 고생한다는 생각에 위로(?)한다는 생각으로 식수기간이 시작되는 날 떡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무공무원 출신으로 1969년부터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기 시작한 이씨는 86년에 모범독림가로 선정됐다. 아들(37) 역시 89년 임업후계자가 됐다. 이씨는 “산림공무원들의 사기를 위해 떡보내기를 멈출 수 없었다.”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식목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아쉽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5-03-2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어라? 이재용 아들이잖아!” 이지호 소위, 韓美 해군 회의 ‘통역’ 모습 공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2/SSC_20261002141732_N2.jpg.webp)

![thumbnail - 64세 짐 캐리, 한국계 추정 ‘민아’와 극비리 3번째 결혼… “숭고한 동반자”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174803_N2.jpg.webp)

![thumbnail - “아빠랑 20살까지 목욕했다”는 유명 여배우…‘역겹다고? [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080203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