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부터 납골까지 한번에

장례부터 납골까지 한번에

입력 2005-01-19 00:00
수정 2005-01-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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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서 화장(火葬), 납골·산골 등 모든 장의 절차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에서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18일 오는 3월부터 장례식∼납골·산골의 모든 과정을 공단을 통해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장의 일괄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의절차는 민간병원을 이용하는 장례식과 공단에서 관리하는 화장, 납골·산골 등으로 2원화돼 시민들이 바가지 요금을 무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공단은 이를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립병원 장례식장 가운데 한 곳을 인수해 장의 일괄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장례식장 직영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공단은 특히 화장 문화 정착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분골을 수목원에 뿌리는 산골을 권장할 방침이다. 산골을 한 주변 나무에 고인과 상주 이름을 부착, 한시적으로 기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화장 가운데 산골은 22%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시스템이 정착되면 현재 61.4%인 서울시 화장률이 더욱 높아지고 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또 장의물품이 지나치게 고가로 판매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복잡한 4단계 유통과정을 2단계로 줄이기로 했다. 이밖에 공개입찰 경쟁을 도입하는 등 공단이 저렴한 장의물품 공급을 위해 직접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순직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복잡한 장례과정을 일원화해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민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면서 “부산의 ‘영락공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장의 일괄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부산의 경우 화장률이 전국 최고수준인 68.3%에 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들은 “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영락공원’의 종합장례 서비스가 화장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부산시의 ‘영락공원’ 이용률은 110∼120%에 이른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3일 개최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활동 및 경력개발 지원 ▲교육·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지만 여성 인력의 참여와 성장 환경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보될 때 혁신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5-01-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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