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쯤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경인방송(iTV)의 노사간 대립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경인방송은 13일 0시를 기해 직장폐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경인방송은 12일 밤 11시쯤 용역회사 직원을 동원, 회사를 장악한 데 이어 13일 새벽 1시30분쯤 폐업신고를 인천지방노동청에 냈다. 동시에 ‘14일 오후 6시까지 어떤 형식으로든 복귀의사를 담당 실국장에게 밝히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노조측에 전달했다.
법적 대응에는 해고 등 징계뿐 아니라 민·형사상 고소·고발조치가 포함된다. 박광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날 발표한 호소문에서 경인방송이 생존하기 위해 ▲즉각적인 방송정상화와 ▲이를 통해 대주주로부터 추가투자의향서를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방송위가 재허가 추천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노조를 무력화하겠다는 의미”라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4일 오전부터 시민사회단체와 연대, 지배주주 퇴진운동을 전면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경인방송은 13일 0시를 기해 직장폐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경인방송은 12일 밤 11시쯤 용역회사 직원을 동원, 회사를 장악한 데 이어 13일 새벽 1시30분쯤 폐업신고를 인천지방노동청에 냈다. 동시에 ‘14일 오후 6시까지 어떤 형식으로든 복귀의사를 담당 실국장에게 밝히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노조측에 전달했다.
법적 대응에는 해고 등 징계뿐 아니라 민·형사상 고소·고발조치가 포함된다. 박광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날 발표한 호소문에서 경인방송이 생존하기 위해 ▲즉각적인 방송정상화와 ▲이를 통해 대주주로부터 추가투자의향서를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방송위가 재허가 추천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노조를 무력화하겠다는 의미”라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4일 오전부터 시민사회단체와 연대, 지배주주 퇴진운동을 전면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04-12-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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