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배분과 평가의 형평성 등을 놓고 선정 이전부터 논란이 분분했던 ‘올해의 예술상’이 시상식도 치르기 전부터 덜거덕거리고 있다.
최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무용 부문 ‘올해의 예술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싸이프리카’의 홍승엽 댄스씨어터 온 대표는 5일 이 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에서 “심사 기준이 무용계의 장래를 맡기고 싶은 신생단체나 발전 가능성을 보이는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었다면 우수상에도 최우수상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합리적 기준 없이 우열을 평가해 발표하는 행위는 짧지 않은 기간 작품활동에만 정진해온 단체에 정서적 충격을 주는 몰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심사위원은 “심사위원들이 투표와 토론을 거친 뒤 합당한 결정을 내린 것이어서 하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수상 거부는 본인의 자유지만 상대방을 폄훼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예진흥원은 올해 첫 제정된 올해의 예술상 7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부문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씩을 선정했으며, 상금은 최우수상 5000만원, 우수상 3000만원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최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무용 부문 ‘올해의 예술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싸이프리카’의 홍승엽 댄스씨어터 온 대표는 5일 이 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에서 “심사 기준이 무용계의 장래를 맡기고 싶은 신생단체나 발전 가능성을 보이는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었다면 우수상에도 최우수상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합리적 기준 없이 우열을 평가해 발표하는 행위는 짧지 않은 기간 작품활동에만 정진해온 단체에 정서적 충격을 주는 몰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심사위원은 “심사위원들이 투표와 토론을 거친 뒤 합당한 결정을 내린 것이어서 하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수상 거부는 본인의 자유지만 상대방을 폄훼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예진흥원은 올해 첫 제정된 올해의 예술상 7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부문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씩을 선정했으며, 상금은 최우수상 5000만원, 우수상 3000만원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4-12-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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