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에 공군 소속인 항공수송단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미군의 수송기 지원만으로는 3600여명에 이르는 자이툰부대의 수송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16일 국회 국방위에 보고된 국방 현안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군 당국은 C130 4대,병력 153명으로 항공수송단을 편성,현지 적응훈련을 거친 뒤 다음달 중순쯤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다.수송단은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기지에 주둔하며,자이툰부대 주둔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을 오가며 한국 병력 공수와 장비 물자 재보급,환자 이송 등의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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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7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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